Journal Search Engine

Download PDF Export Citation Korean Bibliography
ISSN : 1225-0171(Print)
ISSN : 2287-545X(Online)
Korean Journal of Applied Entomology Vol.63 No.4 pp.413-423
DOI : https://doi.org/10.5656/KSAE.2024.11.0.056

Distribution Characterization of Odonata in Protected Wetland Areas

Hyeongsu Kim, Sanghun Lee*
Wetlands Research Team, National Institute of Ecology, Changnyeong 50303, Korea
*Corresponding author:sanghunlee@nie.re.kr
October 21, 2024 November 15, 2024 November 26, 2024

Abstract


Odonata have been widely proposed as bioindicators of environmental quality in wetland ecosystems, and their distribution and abundance have been used as measures for wetland ecosystem evaluation and biodiversity. In this study, we analyzed the distribution status of Odonata according to wetland type in 25 wetland protection areas designated and managed by the Ministry of Environment (MOE). This was done to provide data on habitat conservation and changes in species distribution due to climate change. As a result, 10 families and 67 species were confirmed, Libellulidae was the most frequent family, with 24 species were observed among this family, Furthermore, 52 species were observed in riverine wetlands, 50 species in mountainous wetlands, 30 species in lacustrine wetlands, and 32 species in artificial wetlands. The distribution areas of two species belonging to the climate-sensitive biological indicator group (Ischnura senegalensis and Ceriagrion nipponicum) gradually expanded. Two species belonging to the endemic species group (Nihonogomphus minor and Asiagomphus melanopsoides) have a small population size, and it is necessary to devise a management method through continuous monitoring. Our results can be used as baseline data for the conservation and management of wetland ecosystem by surveying the ecological characteristics of dragonflies distributed in protected wetland area.



습지보호지역 내 잠자리목 분포 특성

김형수, 이상훈*
국립생태원 습지연구팀

초록


잠자리목은 습지 생태계의 환경의 질을 나타내는 생물 지표로 알려져 있으며, 이들의 분포와 풍부도는 습지 생태계 평가 및 생물다양성의 척도로 활용된다. 본 연구는 환경부에서 지정·관리하는 습지보호지역 25개소를 대상으로 습지 유형별 잠자리목 분포 현황을 분석하여 서식지 보전 및 기후변화에 따른 종의 분포 변화에 관한 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조사 결과, 총 10과 67종이 확인되었으며, 잠자리과(Libellulidae) 24종으로 가장 많이 관찰되었고 하천습지 52종, 산지습지 50종, 호수습지 30종, 인공습지 32종이 확인되었다. 기후변화 생물지표종인 푸른아시아실잠자리(Ischnura senegalensis)와 연분홍실잠자리(Ceriagrion nipponicum)는 서식지가 점차 북쪽으로 확장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유종인 꼬마측범잠자리(Nihonogomphus minor)와 산측범잠자리(Asiagomphus melanopsoides)는 개체군 크기가 작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한 관리 방안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본 연구결과는 습지보호구역에 분포하는 잠자리의 생태적 특성을 조사하여 습지 생태계의 보전과 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이다.



    습지는 영구적 또는 계절적으로 습윤한 상태를 유지하며 지구상에서 영양물질이 풍부하고 생산성이 높은 생태계로 인식되고 있으며, 생태학적으로 육상생태계와 수생태계의 전이대로서 두 생태계의 경계역에 위치하는 공간이다(Koo and Kim, 2001;Ahn et al., 2016). 습지는 생물학적 생산성이 높은 곳으로 곤충이나 어패류에게 먹이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조류, 양서류, 소형 포유동물 등 다양한 생물 종의 먹이그물을 형성한다. 특히, 습지는 홍수 조절, 토양 안정, 오염 조절 등 습지에 서식하는 다양한 생물 종의 서식지 보호뿐만 아니라 인간 사회에도 큰 이익을 제공한다(Novitzki et al., 1996). 이러한 이유로 습지는 전 세계적으로 생물다양성, 자연 자원, 문화자원 등의 보전을 위해 자연 상태의 원시성, 경관적, 지형적 가치를 지닌 지역으로 보전 가치가 높은 다양한 습지보호지역을 선정하여 지정·관리하고 있다 (Cho et al., 2020). 습지보전법 제8조에 따라 1999년 낙동강하구, 대암산용늪, 우포늪, 무제치늪을 시작으로 환경부 33개소(137.741 km2)를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하고 있으며 국내 습지 보호를 위해 다양한 법적 조치와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습지보호지역은 지정 이후에도 생태계교란생물 유입, 부적절한 토지이용, 과도한 농약 및 비료 사용으로 인한 비점오염원 증대 등의 다양한 인위적인 영향으로 습지 생태계의 기능이 저하되거나 생물다양성을 훼손시키고 있다(Shim et al., 2019). 1992년 생물다양성협약(Convention on Biological Diversity, CBD) 이후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각국의 생물다양성 확보 및 지속 가능한 이용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잠자리목(Odonata)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6,379종이 알려져 있으며, 우리나라의 경우 환경부에서 발간한 국가생물종목록에 따르면 12과 62속 133종이 기록되어 있다(Kwon et al., 2023). 잠자리는 습지와 저수지 및 하천 등의 대표적인 수서곤충으로 담수 및 육상생태계에서 모기, 파리, 나방 등을 섭식하는 포식자로 질병 확산 방지와 해충 개체군 조절을 통해 생태계 먹이그물에서 중요한 지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기후변화 감지와 생태계 건강성을 평가하는데 중요한 생물학적 지표로 사용된다(Yoon, 2023). 환경부 지정 국가 기후변화 생물지표종인 푸른아시아실 잠자리(Ischnura senegalensis)는 1980년부터 2000년까지 전라남도, 경상남도 해안지역에서만 기록되었는데 2001년부터는 점차 북쪽으로 서식지를 넓혀 2020년에는 경기도 파주에서 관찰이 확인되었다(Shin et al., 2021). 이처럼 일부 잠자리는 환경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지표종으로 이들은 서식지의 수질, 식생, 기후 등의 환경적 요인에 의해 그 분포가 크게 좌우되므로, 잠자리목의 분포와 다양성을 조사하는 것은 습지 생태계의 건강 상태를 평가하는 중요한 과정으로 볼 수 있다. 현재까지 국가 습지보호지역에 대한 생태계 현황과 변화상 연구는 많이 이루어졌지만, 잠자리목 분포 연구는 미비한 실정이다.

    본 연구는 습지보호지역 25개소를 대상으로 습지유형별 잠자리목 분포 현황을 분석하여 습지보호지역의 잠자리목을 포함한 습지 생물다양성 보전 및 관리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생태적 특성을 평가하였다.

    재료 및 방법

    조사지역

    본 연구 대상지는 환경부에서 지정·관리하고 있는 습지보호 지역 33개소 중에서 자료 수집이 이루어진 내륙습지 25개소를 대상으로 분석하였으며, 습지 유형별로 산지습지 13곳, 하천습지 8곳, 호수습지 3곳, 인공습지 1곳을 분석하였다(Fig. 1).

    조사기간 및 조사방법

    본 연구는 습지보호지역에 분포하고 있는 잠자리목 분포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습지보전법에 따라 수행된 습지보호지역 정밀조사 및 내륙습지 정밀조사 자료를 활용하였다(NIER, 2006, 2007, 2008, 2009, 2010, 2011, 2012, 2013, 2014, 2015, 2016, 2017, 2018;NIE, 2019, 2020a, 2021, 2022, 2023). 잠자리목 조사는 주요 출현 시기인 3월부터 10월까지 이루어졌으며, 계절별 종의 경향성과 다양성을 파악하기 위해 5월, 7월, 9월에 각각 3회씩 이루어졌다. 본 연구에 사용된 자료는 내륙습지 조사지침(NIE, 2020b)에 따라 시행되었고 각 조사 구간은 서식 환경의 이질성 및 조사 시기에 따라 출현이 예상되는 종의 생태적 특성을 고려해 다양한 서식지 유형을 포함하도록 설정하였고 출현지에서 기록된 위치정보를 참고하여 수행되었다.

    조사 방법은 육안조사법, 쓸어잡기법, 채어잡기법, 뜰망채집법으로 총 4가지 방법으로 수행되었다. 육안조사법은 현장에서 육안으로 확인하거나 촬영된 사진으로 동정 가능한 종을 목록에 추가하는 방식이다. 쓸어잡기법은 저공비행을 하거나 이동 반경이 좁은 종을 대상으로 주로 포충망을 이용하여 조사 구역 내 습지의 가장자리를 따라 이동하면서 초본 및 목본 식물을 중심으로 포충망으로 털어 무작위로 성충을 채집하는 방식이다. 채어잡기법은 고공비행하거나 이동반경이 넓은 종을 대상으로, 조사지역 내 포충망을 이용하여 비행 중이거나 이동 중인 성충을 채집한다. 뜰망채집법은 물속에서 생활하는 잠자리 수채를 대상으로 뜰채 등을 활용하여 수생식물의 줄기를 훑거나 돌 밑과 침전물을 걷어 채집한다. 현장 조사를 통해 채집된 종들은 각종 도감과 문헌을 참고하여 분류 및 동정 후 종 목록에 반영되었다. 종 목록 작성에 사용된 학명 및 분류체계는 National Institute of Biological Resources (2023)을 따랐다.

    본 연구는 습지 유형별 잠자리목의 서식 현황을 파악하고자 진행하였다. MOE (2010)에서 정립한 국가 습지유형 분류체계에 따라 산지습지, 하천습지, 인공습지, 호수습지 등 4가지 유형으로 분류하였고, 현지 조사에서 기록된 잠자리목 조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을 진행하였다(Table 1), 조사지역은 우리나라 주요 산맥과 하천을 기준으로 소백산과 금강 하류가 만나는 지점을 중심으로 수도권, 충청도, 강원도를 포함한 중부지역과 소 백산과 금강 하류의 경계를 기준으로 전라도, 경상도, 제주도를 포함하는 남부지역으로 구분하여 잠자리목의 분포 특성을 분석 하였다. 각 지역별 습지 유형에 따른 주요 종 서식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기후변화 생물지표종과 한국 고유종을 확인하였다.

    결과 및 고찰

    습지보호지역 내 잠자리목 출현 현황

    본 연구에서는 2006년부터 2023년까지 국가 습지보호지역 25개소에서 잠자리목(Odonata)의 출현 현황을 분석한 결과, 총 10과 67종의 잠자리목이 확인되었다(Table 2). 과별로 살펴본 결과, 잠자리과(Libellulidae)가 24종으로 가장 높은 종 다양성을 보였다(Fig. 2). 이는 잠자리과의 생태적 특성과 관련이 있는 데 주로 연못, 저수지, 습지 등 정체된 수역에서 생활하는 경향이 있으며 변화하는 환경에 대한 내성이 높아 다양한 수생 환경에 적응한 것으로 분석된다(Samways, 1989). 이어서 실잠자리과(Coenagrionidae) 12종, 측범잠자리과(Gomphidae) 11종, 왕잠자리과(Aeshnidae) 7종, 청실잠자리과(Lestidae) 4종, 산잠자리과(Macromiidae) 3종이 확인되었다. 반면, 장수잠자리과(Cordulegastridae)와 청동잠자리과(Corduliidae)는 각각 1종만 확인되어 상대적으로 적은 종 수를 보였는데, 이는 장수잠자리과가 주로 산지 주변의 수림이 있는 하천이나 개울에 서식하는 대형 종으로 습지에서는 출현하기 어려운 생태적 특성과 관련이 있으며, 청동잠자리과는 계곡 주변의 웅덩이 또는 흐름이 완만한 상류 지역에서 주로 서식하는 특성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역 및 습지유형별 잠자리목 분포 현황

    국가 습지보호지역을 대상으로 중부와 남부지역으로 지리적 경계를 구분하여 잠자리과별 종 수 분포를 산지습지, 호수습지, 하천습지, 인공습지 등 4가지 습지 유형에 따라 비교하였다(Fig. 3). 산지습지는 중부 지역에서 3과 7종이 기록된 반면, 남부지역에서는 9과 50종이 조사되어 전반적으로 더 높은 종 다양성이 확인되었는데, 남부 산지습지에서 종 다양성이 높은 이유는 남부 지역의 온화한 기후가 잠자리의 알맞은 서식처를 제공하고 물의 흐름, 수질 조건이 적합하여 수생식물이 풍부하게 자라는 환경에서 풍부한 먹이 조건과 적당한 산란장소로 작용한 것으로 판단된다. 호수습지의 경우, 중부 지역에서는 4과 21종이 기록된 반면, 남부지역에서는 5과 25종이 기록되어 유의미한 차이는 관찰되지 않았다. 하천습지는 중부지역이 9과 46종, 남부지역이 8과 35종으로 중부지역에서 더 높은 종 다양성이 확인되었고, 총 10과 52종으로 습지 유형별로 종 다양성이 가장 높았는데, 하천 수로와 그 주변에 포함된 모든 습지와 수역이 다양한 수생 및 반수생 환경을 제공하여 적합한 서식지 조건을 갖추고 있음을 나타낸다. 반면, 인공습지는 중부지역에서 관찰 기록이 확인되지 않았고 남부 지역에서는 8과 32종이 확인되었고, 상대적으로 낮은 종 다양성을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인공습지가 인간의 필요와 요구에 의해 조성된 인위적인 습지라는 특성에 기인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으며, 주변 마을이나 농경지에서 유입되는 오염 물질, 토양 침식, 수질 저하 등으로 인하여 잠자리 분포 변동에 영향을 미쳤던 것으로 판단된다. 모든 습지 유형에서 잠자리과(Libellulidae)의 종 수가 가장 높았는데, 잠자리과는 국내에서 42종으로 기록되어 있어 가장 큰 잠자리 그룹으로 알려져 있으며, 종 수가 가장 다양하고 알맞은 서식지, 풍부한 먹이 자원, 그리고 안정적인 생태적 환경을 제공하는 습지 환경이 잠자리가 서식하기에 이상적인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판단된다.

    주요 종 출현 현황

    본 연구에서 조사된 잠자리목 중 주요 종으로는 기후변화 생물지표종(Climate-sensitive Biological Indicator Species; CBIS) 4종과 한국 고유종(Korean Endemic Species; KES) 2종의 서식을 확인하였다(Table 3).

    기후변화 생물지표종 중 대륙좀잠자리(Sympetrum striolatum)는 알로 월동하는 북방계 잠자리로 기온 상승에 따라 남부지역에서 개체 수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종이다(Kim et al. 2013), 본 연구에서는 주로 산지습지에서 관찰 빈도가 높았는데, 이는 평지와 구릉지의 수생식물이 풍부하고 물의 흐름이 느린 수역에서 생장 단계를 보내면서(Jung, 2012), 6월 초여름에 성충으로 우화 후 산지에서 성숙기를 보내는 생태적 특성으로 관찰 빈도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 북방아시아실잠자리(Ischnura elegans)는 경기 및 강원 남부지역 등 남방한계선 지역에 서식하는 북방계열 잠자리로, 전북 무주가 남방한계선으로 알려져 있었다. 그러나 기온 상승 등 환경 변화로 인해 서식지 분포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National Institute of Biological Resources, 2019). 본 연구에서는 남부지방인 상주 공검지 습지에서 이 종의 서식이 처음으로 확인되었고 분포 범위가 확장될 가능성이 있으며, 향후 서식지 분포에 대한 정밀한 조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푸른아시아실잠자리(Ischnura senegalensis)는 1980년 경남 하동군에서 첫 기록이 확인된 이후, 1980년부터 2000년까지 주로 전라남도, 경상남도 해안지역에서만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경기도 남부와 강원도 일부 지역에도 발생이 확인되면서, 분포 범위가 점차 고위도까지 확대되었다 (Shin, 2021). 본 연구에서는 경기 김포, 고양, 파주 일대에 소재하는 한강하구와 충남 태안 두웅습지에서 서식이 확인되었으며, 지리적 범위를 북쪽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음을 나타낸다. 연분홍실잠자리(Ceriagrion nipponicum)는 남방계열 잠자리로 주로 경상도와 전라도 등 남부지역에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최근에는 충청권의 청주와 천안에서도 서식이 확인되면서, 서식지가 점차 북쪽으로 확대되고 있고 현재는 경기도 일부 지역에서도 관찰된 바 있다. 본 연구에서는 강원 영월군 한반도 습지에서 분포 확인되었으며, 이는 북쪽으로의 서식지 확장이 계속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국 고유종인 꼬마측범잠자리(Nihonogomphus minor)와 산측범잠자리(Asiagomphus melanopsoides)는 전국적으로 분포하고 있으나, 개체군 크기와 개체 수가 적어 국지적으로 드물게 발견되는 희귀종이다. 본 연구에서는 강원 영월군 한반도 습지에서 이 두 종의 서식을 확인하였다. 현재 국내 고유종 잠자리에 대한 기초적인 생태 연구와 서식지 분포 및 변화 연구가 미비한 실정이다. 특히, 개체 수가 적고 서식 범위가 제한적이므로 명확한 분포 확인을 위해서는 세밀한 서식 환경 조사와 장기적인 모니터링이 필수적이다. 또한, 본 조사에서 기후변화로 인해 생물들이 점차 북상하는 현상이 습지 보호구역에서도 발견되고 있어, 개체 수가 적은 한국 고유종의 경우 이러한 변화에 더욱 취약하다. 따라서, 습지 생태계의 생물다양성 보전 차원에서 이들 서식지를 포함한 습지를 보호구역으로 지정하고 체계적인 보전 대책을 수립해야 할 것이다.

    사사

    본 연구는 국립생태원의 하구 생태계 조사(과제번호: NIEA- 2024-20) 과제의 지원에 의해 수행되었음.

    저자 직책 & 역할

    • 김형수:국립생태원, 연구원; 데이터 수집 및 분석, 논문작성

    • 이상훈:국립생태원, 책임연구원; 논문작성 및 수정

    모든 저자는 원고를 읽고 투고에 동의하였음.

    Figure

    KJAE-63-4-413_F1.gif

    Map showing the location of the survey areas.

    KJAE-63-4-413_F2.gif

    Species richness of each family.

    KJAE-63-4-413_F3.gif

    Dragonfly distribution according to Wetland type.

    Table

    Survey list of protected wetland areas in South Korea

    *MW: Mountainous Wetland, RW: Riverine Wetland, LW: Lacustrine Wetland, AW: Artificial Wetland, SR: Southern Region, CR: Central Region.

    Occurrence status of species by wetland type (Occurrence: 1, None Occurrence: 0)

    List of the major species in the 25 protected wetland areas

    *MW: Mountainous Wetland, RW: Riverine Wetland, LW: Lacustrine Wetland, AW: Artificial Wetland.

    Reference

    1. Ahn, K.H., Lim, J.H., Lee, Y.K., Choi, T.H., Lee, K.S., Im, M.S., Go, Y.H., Suh, J.W., Shin, Y.K., Kim, M.J., 2016. Vegetation classification and distributional pattern in Damyang riverine wetland. Korean J. Ecol. Environ. 25, 89-102.
    2. Cho, K.J., Lim, J.C., Lee, C.S., Yoon, J.D., Kim, M.J., Chu, Y.S., 2020. Characteristics of naturalized plants in the wetland protection areas of inland wetlands. Korean J. Ecol. Resil. Infrastruct. 7, 374-387.
    3. Jung, K.S., 2012. The dragonflies and damselflies of Korea. Nature and Ecology, Seoul, p. 216.
    4. Kim, J.S., Kwak, J.I., Noh, T.H., Yi, P.I., 2013. Characteristics of Odonata communities based on habitat types of superb biotope in Wonju City, Korea. Korean J. Environ. Ecol. 27, 209-218.
    5. Koo, B.H., Kim, K.G., 2001. Classifying and identifying the characteristics of wetlands in Korea. Korean J. Env. Res. Tech. 4, 11-25.
    6. Kwon, S.J., Jun, Y.C., Kwon, H.Y., Hwang, I.C., Lee, C.S., Kim, T.G., 2023. Predicting the potential habitat and future distribution of Brachydiplax chalybea flavovittata Ris, 1911 (Odonata: Libellulidae). Korean. J. Wet. Res. 25, 335-344.
    7. MOE, 2010. The study on manual of wetland classification by type/class and wetland restoration in Korea, The Ministry of Environment, Gwacheon.
    8. National Institute of Biological Resources, 2019. The guidebook of climate sensitive biological indicator species. Goryeo C&P, p. 153.
    9. National Institute of Biological Resources, 2023. National species list of Korea. https://www.kbr.go.kr/stat/ktsnfiledown/downpopup.do (accessed on 10 September, 2024).
    10. NIE (National Institute of Ecology), 2019. The 3rd intensive survey on the wetland protected area. National Institute of Ecology, Seocheon.
    11. NIE (National Institute of Ecology), 2020a. The 3rd intensive survey on the wetland protected area. National Institute of Ecology, Seocheon.
    12. NIE (National Institute of Ecology), 2020b. Inland wetland survey guideline. National Institute of Ecology, Seocheon.
    13. NIE (National Institute of Ecology), 2021. Intensive survey on national inland wetlands. National Institute of Ecology, Seocheon.
    14. NIE (National Institute of Ecology), 2022. Intensive survey on national inland wetlands. National Institute of Ecology, Seocheon.
    15. NIE (National Institute of Ecology), 2023. Intensive survey on national inland wetlands. National Institute of Ecology, Seocheon.
    16. NIER (National Institute of Environmental Research), 2006. Intensive survey on the wetland protected areas: Nakdong Estuary· Upo Wetland·Mujechi Bog. National Institute of Environmental Research, Incheon.
    17. NIER (National Institute of Environmental Research), 2007. Intensive survey on the wetland protected areas: Mt. Daeam's Yong-neup· Jangdo Wetland. National Institute of Environmental Research, Incheon.
    18. NIER (National Institute of Environmental Research), 2008. Intensive survey on the wetland protected areas: Mulyeongari-Oreum· Hwaeomneup. National Institute of Environmental Research, Incheon.
    19. NIER (National Institute of Environmental Research), 2009. Intensive survey on the wetland protected areas: Damyang Riverine Wetland·Du-ung Wetland. National Institute of Environmental Research, Incheon.
    20. NIER (National Institute of Environmental Research), 2010. Intensive survey on the wetland protected areas: Shinbulsan Wetland. National Institute of Environmental Research, Incheon.
    21. NIER (National Institute of Environmental Research), 2011. Intensive survey on the wetland protected areas: Han River Estuary· Upo Wetland·Muljangori-oreum. National Institute of Environmental Research, Incheon.
    22. NIER (National Institute of Environmental Research), 2012. Intensive survey on the wetland protected areas: Nakdong Estuary·Mt. Daeam's Yong-neup·Dongbaekdongsan·Mujechi Bog. National Institute of Environmental Research, Incheon.
    23. NIER (National Institute of Environmental Research), 2013. Intensive survey on the wetland protected area. National Institute of Environmental Research, Incheon.
    24. NIER (National Institute of Environmental Research), 2014. The 2nd intensive survey on the wetland protected area. National Institute of Environmental Research, Incheon.
    25. NIER (National Institute of Environmental Research), 2015. The 2nd intensive survey on the wetland protected area. National Institute of Environmental Research, Incheon.
    26. NIER (National Institute of Environmental Research), 2016. The 3rd intensive survey on the wetland protected area. National Institute of Environmental Research, Incheon.
    27. NIER (National Institute of Environmental Research), 2017. The 3rd intensive survey on the wetland protected area. National Institute of Environmental Research, Incheon.
    28. NIER (National Institute of Environmental Research), 2018. The 3rd intensive survey on the wetland protected area. National Institute of Environmental Research, Incheon.
    29. Novitzki, R.P., Smith, R.D., Fretwell, J.D., 1996. Wetland functions, values, and assessment. National Summary on Wetland Resources. USGS Water Supply Paper, 2425, 79-86.
    30. Samways, M.J., 1989. Taxon turnover in Odonata across a 3000 m altitudinal gradient in Southern Africa. Odonatologica 18, 263-274.
    31. Shim, Y.J., Hong, J.P., Lee, G.S., 2019. Prioritizing land purchase in Hwapocheon wetland protection area - based on habitat suitability index for flagship species. Korean J. Env. Res. Tech. 22, 59-71.
    32. Shin, S.K., Jung, K.S., Kang, H.G., Dang, J.H., Kang, D.H., Han, J.E., Kim, J.H., 2021. Northward expansion trends and future potential distribution of a dragonfly Ischnura senegalensis Rambur under climate change using citizen science data in South Korea. J. Eco. Env. 45, 1-15.
    33. Yoon, S.S., 2023. The integrated dataset for occurrence of Odonata species in South Korea. Geo Data 5, 77-86.

    Vol. 40 No. 4 (2022.12)

    Journal Abbreviation Korean J. Appl. Entomol.
    Frequency Quarterly
    Doi Prefix 10.5656/KSAE
    Year of Launching 1962
    Publisher Korean Society of Applied Entomology
    Indexed/Tracked/Covered By